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들이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앨범 판매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2020 글로벌 앨범 판매 차트'에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1위, 'BE'가 2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본 앨범인 '맵 오브 더 솔 : 7 ~더 저니~'도 8위에 올랐다.

이로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3장이 모두 '톱 10'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IFPI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는데, 여기에 글로벌 앨범 판매 차트, 글로벌 올 포맷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해 총 3개의 IFPI 차트를 석권하게 됐다.

IFPI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방탄소년단의 성과는 전례 없는 일이며 그들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놀랍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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