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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 늘어 누적 9만373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월 19일 561명을 기록한 이후 19일 만에 최다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52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2명, 경기 1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54명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21명, 강원 20명, 충북 18명, 부산·경남 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경북 4명, 대전·전남 각 3명, 제주 2명, 대구·광주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648명이 됐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