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1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65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전시관 입점을 통해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구매자들에게 알리는 게 핵심으로, 검색엔진 마케팅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을 비롯해 화상 수출 상담과 거래 제안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온라인 B2B(기업 대 기업) 플랫폼인 트레이드 코리아 내에 개별기업 맞춤형 온라인 스토어를 제작하고 최신 추세를 반영한 상품 동영상, 제품 상세설명 카탈로그를 등록해 비대면 방식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구글 등 검색엔진에 배너 및 키워드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제품 홍보 이메일을 발송해 구매자와의 매칭을 지원한다.

실시간 채팅 시스템을 활용해 무역 전문가∙통역사가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달러 미만인 업체이며 신청기한은 오는 19일까지다.

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 분야를 지속 발굴·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김보연 인턴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