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2일까지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추억 저장소’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추억 저장소’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인지저하자 등(이하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일평생의 추억과 기억을 동영상 촬영을 통해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치매는 누구나 걸릴 수 있으며, 그에 따른 올바른 치매 예방법을 알리고, 인식을 변화시켜나갈 예정이다.

치매고위험군이 추억과 기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기 어려워하는 상황을 고려해 시는 개인의 추억과 기억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며 동영상 촬영 후 이동식 기억장치(USB)와 동영상 파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미숙 시 건강증진과장은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 참여자의 일상생활, 가족 이야기, 중요한 기억과 추억 등을 질의∙답변을 통해 최대한 자유롭게 풀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