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울산도시공사와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수소시범도시 재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울산광역시, 경기 안산, 전북 전주·완주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공급원을 수소만으로 하는 수소 도시를 구축하는 것을 일컫는다.
협약에 따라 울산도시공사는 수소연료전지 열원과 국민임대주택 건설 등을 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수소 기반 열원과 주거시설 공사에 관한 기술 자문 등의 역무를 진행한다.
두 기관은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일원에 있는 율동 국민 임대주택에 수소연료전지에서 생산한 난방열과 전기 에너지를 202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사업자인 지역난방공사와 풍부한 부생수소 인프라를 보유한 울산시, 지역 개발과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울산도시공사가 힘을 합치게 됐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 에너지의 활성화를 통해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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