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은 2일 기흥구 구갈중학교 실내체육관 건립과 나곡중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이하 특교금) 23억39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특교는 구갈중학교 실내체육관 건립에 19억9500만원, 나곡중학교의 천장 교체, 조명개선(LED)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3억4400만원이 투입된다.

2002년도에 개교한 구갈중학교 다목적 강당은 공간이 협소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컸었다.

지난해 11월 김민기 의원과 남종섭 경기도의원은 구갈중학교 학부모회와 간담회를 갖고 실내체육관 건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었다.

구갈중은 김 의원이 확보한 교육부 특교금 19억9500만원으로 실내체육관 건립과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나곡중학교는 복도와 외부 필로티의 천장 마감재가 노후해 작은 충격에도 균열이 생기고 떨어져 학생들이 안전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어 보수와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나곡중은 교육부 특교금 3억44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천장 교체, 교실의 조명(LED)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김민기 의원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