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월26일 시민 100명과 비대면으로 랜선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3개의 세션으로 ▲교육혁신도시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 ▲체육 복지에 대해 시민들과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토크 콘서트는 김장훈 가수의 진행으로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를 위한 핵심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눴다.

교육혁신도시와 관련해 혁신교육지구사업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거점영어 체험센터 확대, 학군 불균형에 대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사업으로, 캠프스탠리와 캠프레드클라우드에 대형 E-Commerce 물류단지 조성계획과 306보충대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 복지의 완성을 위한 권역별 복합체육센터 건립 계획, 바둑 전용경기장 건립 사업비 확보 방안, 다목적 스포츠파크 테니스장 조성에 대한 질의와 답변도 진행됐다.

세션별 전문가로 장인봉 신한대학교 교수, 김종수 대진대학교 교수, 류기환 광운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관련 세련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과 의정부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랜선 토크 콘서트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의정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시의 100년 먹거리 완성과 발전을 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현 기자 canmor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