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안과병원은 각막이상증 명의로 알려진 김응권(사진) 교수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안과학 교실 교수, 대한 안과학회 수련이사, 한국 백내장 굴절 수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각막이상증 환자가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음을 밝혀내는 등 각막이상증 연구와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힌다.

새빛안과병원은 김 교수의 합류로 시력교정술 환자의 안전과 각막이상증 치료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새빛안과병원은 지난 2015년 경기 북부 최초로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도입했다. 2017년부터는 각막이상증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시력교정술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 병원에게 수여하는 ‘아벨리노 베스트 클리닉’에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