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올해 지역 내 156개 초·중·고등학교에 206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성남시는 ‘2021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교육청과 성남교육지원청이 보조금 지원을 요청한 4개 분야 72개 사업에 교육경비를 주기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 지원사업 규모는 ▲스마트 교실 신규 설치 등 교육환경개선 50개 사업 80억원과 학교 제안형 교육과정 등 성남형교육 6개 사업 59억원이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등 교육과정지원 13개 사업 52억원과 성남장안초, 매송중, 숭신여고 등 3개교 체육관 건립 지원사업 15억원이다.

이 가운데 스마트 교실은 온·오프라인 수업이 가능한 온라인 토론교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올해는 초·중·고 10개교를 지원하며, 6000만원씩을 보조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외부환경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학생들의 교육 공백 방지에 중점을 둬 교육경비 지원을 결정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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