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관리과∙세정과∙건설과∙노인장애인복지과 4개 부서 선정

 

하남시는 지난해 자율적 내부통제 자체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된 세원관리과 등 4개 부서를 표창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지난 1년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제도 등 분야별 평가를 진행해 상위 4개 부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세원관리과가 최고점을 받아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세정과, 건설과, 노인장애인복지과 등이 뒤를 이었다.

시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청렴 하남 구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교육, 청렴 깜짝 퀴즈 이벤트, 청렴 주의보 운영 등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직자 스스로 자율과 책임을 담보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적발이나 처벌 위주의 사후 감사가 아닌 사전 예방을 통해 청렴도 향상은 물론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