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사랑나눔회 마스크 2500장 지원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함께하자는 직원들의 뜻이 모여 사회 공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가 봉사모임 '동북 사랑 나눔회'를 결성, 직원들이 급여의 1%를 공제하는 '물 사랑 나눔 펀드'를 조성해 아이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 공헌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동북권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공포 속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활동'의 하나로 방역 마스크 2500장을 구매해 지원했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 꿈쟁이 지역아동센터, 덕소지역 아동복지센터, 와부지역 아동복지센터, 도곡지역 아동복지센터까지 4곳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동북권지사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유휴 수도부지에 '숲 밧줄 놀이터' 운영하고 물드림 캠프와 사랑의 책 나눔, 어린이날 기념 물품 지원, 아동복지센터 난방용품·방역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경기동북권지사는 올해도 사회 공헌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민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랑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정구응 경기동북권지사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구매해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 등 미래 세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