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소미 에코스쿨’ 교재 표지./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교육프로그램인 ‘따소미 에코스쿨’개발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친환경 교육 공식 캐릭터인 ‘따소미’를 브랜드화한 콘텐츠인 ‘따소미 에코스쿨’을 개발했다.

따소미 에코스쿨은 초등학교 6학년 과학 에너지 단원과 연계해 기후변화 대응, 미래 에너지의 이해 등 4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반응형 게이미피케이션(게임적 사고와 게임기법을 적용하는 것) 콘텐츠, 교실형 방 탈출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대면과 비대면 교육이 가능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지난해 국제환경 NGO인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서울, 울산 지역에서 따소미 에코스쿨 시범교육을 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청, 학교 등과의 협업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기후위기 극복과 정부의 2050 탄소 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그린뉴딜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사업투자를 늘리고 있다.

황창화 사장은 “환경문제에 대한 고민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에 따소미 에코스쿨 프로그램은 미래 세대에게 탄소 중립 실천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