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1명 늘어 누적 8만55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90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9명, 경기 237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432명으로 전날(415명)보다 17명 늘어나며 400명대를 유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남 각 28명, 경북 22명, 충북 16명, 광주·대전 각 12명, 대구 9명, 경남 7명, 울산 6명, 전북·제주 각 5명, 전남 4명, 강원 3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는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근로자 1명이 확진된 후 총 115명이 무더기 감염됐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129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544명이 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647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