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소재 A저축은행에서 직원·가족 등 모두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 서현동 소재 A 저축은행에서 직원인 B(인천시 거주)씨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12일에는 성남시 중원구 거주 30대 여성 2명이, 13일에는 분당구 거주 40대 남성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시에 거주하는 직원 3명과 B씨 가족 3명도 감염됐다.
이로써 A저축은행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A저축은행 직원 20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했는데 모두 음성이 나온 상태"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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