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021년도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6개 사업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자료 돋아보기 ▲기후위기 코로나 19시대, 에코페미니즘에서 길을 찾다! ▲고양시 한부모 가족과 함께하는 예술전시회 ▲‘지지고 볶는’남자들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다문화가정 ▲여성관리자 공적영역 확산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사업 ▲<아모르 부띠끄> 50+ 여성 인생맞춤 프로젝트 등 6개로 총 5100만 원이 지원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공모를 실시해 지정공모 1건, 자유공모 16건을 접수받았다. 지난 8일에는 기금목적의 적합성, 사업의 파급 효과성, 사업내용의 참신성, 사업수행능력 등 고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선정된 6개 사업 단체를 대상으로 3월 중 사업 시행지침 및 예산집행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진행과정에 현장 지도점검도 진행하겠다“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 등 성평등기금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조성된 고양시 성평등기금은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249개 사업에 총 76억200만 원이 지원됐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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