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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에 가까운 숫자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692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79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2명, 경기 11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25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이 확진됐다.

주요 감염 사례는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176명,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147명, 서울 중구 복지시설 12명, 노원구 요양시설 11명, 부산 금정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4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각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38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2942건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