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0만원 지원

 

▲ 성남시청 전경./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비영리단체·법인, 대학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문화 조성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는 자유, 지정 등으로 나눠 한다.

자유 공모는 양성평등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 기타 성평등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성평등 문화 조성사업을 찾는다.

지정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사회적 돌봄 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고용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담은 사업 등이 해당한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평등 관련 사업 실적이 있으면서 성남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과 공익단체, 여성 관련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그러나 성남지역 기관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친목 또는 영리 목적 사업,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공모할 수 없다.

응모는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해 여성가족과에 하면 된다.

시는 양성평등위원회와 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의 적합성, 효과성, 독창성, 수행 능력 등을 심사해 4월 선정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양지동 청소년 문화의 집의 ‘청소년 양성평등을 말하는 청년인형극 티키타카’ 등 12개 사업을 선정해 7877만원을 지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