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규(왼쪽)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이사장과 최성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이 12일 업무협약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한국라오스교류재단과 비영리민간법인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이 라오스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주고자 비영리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규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이사장과 최성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가치의 상생과 협력 및 외국어지식기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단체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라오스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한국의 문화·경제·교육이 라오스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은 ‘라오스 등 아시아를 깨우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경제력, 문화발전, 교육지원 및 교류 등과 국내·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은 국제·국내 대회의 외국어 통번역 재능기부 활동과 세계적인 인재육성 등 지식기부 봉사자를 양성하고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을 추진하는 단체다.

또 매년 2회 청소년 민간외교관 프로젝트의 하나인 ‘전국학생영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수많은 홍보대사를 배출하고, ‘주니어통번역사’를 통해 통번역 능력 향상과 청소년 외국어 지식기부봉사자를 육성하고 있다.

최성연 이사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정성규 이사장을 통해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국제통번역자원봉사단의 통번역 지식이 재단과 라오스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