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 총학생회 비대위 제공

북극발 한파로 인해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난방장치가 동파돼 건물 일부가 침수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국민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쯤 지상 6층, 지하 1층짜리 종합복지관 건물 3층 열람실 창가 쪽에 있던 난방 장치 2대가 동파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3층에 있던 열람실이 완전히 침수되고 2층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강의실과 복도 일부도 침수됐다.

국민대 비대위 측은 "우선 청소용역업체 직원들과 함께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며 "학교 측과 협의해 난방 기구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