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제34대 부군수에 한대희(58·사진)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이 4일 취임했다.

한 부군수는 용인 출신으로 청주대 건축학과, 단국대 도시계획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지난 1990년 공직에 입문한 후 용인시 주택과장, 도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도시주택실 주택정책과·건축디자인과장 등을 역임했다.

도에선 도시주택실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는 등 도시와 건축행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한대희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가평의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재난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5일에는 본청과 제2청사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가평=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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