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788명·해외유입 36명…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약 931명
서울 251명-경기 228명-인천 71명-경남 37명-충북 36명-대구 29명 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만에 다시 10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4명 늘어 누적 6만2593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029명보다 205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88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1004명보다 216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6명, 경기 222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538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35명, 충북 34명, 강원 31명, 대구 29명, 부산 26명, 경북 18명, 울산 17명, 광주 13명, 제주 12명, 전북·전남 각 11명, 충남 6명, 대전 4명, 세종 3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50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법무부 발표 기준으로 서울 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는 937명이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와 직원은 모두 982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누적 80명), 경기 군포시 피혁공장(67명), 서울 중랑구 교회(누적 61명), 울산 중구 선교단체(83명), 광주 북구 요양원(66명) 관례 집단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6명으로, 전날(25명)보다 11명 늘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51명, 경기 228명, 인천 71명 등 수도권이 550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94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