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박정(경기 파주을) 의원은 2021년 새해를 맞이하는 사자성어로 ‘마음을 함께하면 단단한 쇠도 끊을 수 있다’는 뜻의 ‘동심단금(同心斷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심단금’은 ‘주역’ 계사전에 나오는 ‘이인동심 기리단금(二人同心 其利斷金)’을 줄인 말이다.

박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지만, 모두가 뜻을 모아 협력한다면 어떠한 위기라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백신 불안 조장과 방역정책 흔들기가 반복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지금이야말로 여야 정치권은 물론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심단금’에는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국민을 위한 개혁들을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낸다는 의미도 담겨있다”며 “2021년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하게 단절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