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 선정
호텔서비스·외식조리과 등 운영
▲ 계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학생들이 직업교육특화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계원예술대

계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21년도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기관으로 3개 과정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원예술대 평생교육원은 호텔서비스과와 외식조리과, 경기도교육청 주관 2021학년도 운영 전문대 연계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 영상디자인과가 개설되며, 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조기 취업, 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직업교육특화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2021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교육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설계돼 전공 교과와 국가자격증 교육으로 총 1224시간을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되며, 학습비 약 900만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호텔, 리조트, 외식기업, 콘텐츠제작, 디자인기업 등 관련 산업체 취업과 본인 희망 시 취업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받게 된다.

그동안 안양, 의왕, 과천, 군포 등 인근 지역에 마땅한 직업교육훈련기관 부족으로 서울이나 인천, 안산 등 원거리에서 교육훈련을 받아야 하는 학생과 소속 고등학교 및 학부모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계원예술대가 본격적인 직업훈련기관으로 발돋움함에 따라 날로 관심과 지원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모집은 고용노동부 전형일정 계획 수립이 확정되면 공고될 예정이며,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치고 3학년 진급자로서 내신 성적과 무관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계원예술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0년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3년(2021~2023)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