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시갑) 국회의원은 경기도로부터 광주시 태전동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경안동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퇴촌면 청소년 문화의 집 및 도서관 건립 지원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총 3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11월 기준 광주시의 인구는 38만명에 달하지만, 광주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체육시설은 광주 문화스포츠센터 단 한 곳에 불과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등 생활SOC 확충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에 소 의원은 민주당 광주시갑지역위원회 시∙도의원들과 함께 광주시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 문화시설 확충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소 의원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 8일 송정동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안기권(광주1)∙박관열(광주2) 경기도의원과 함께 ‘태전동 국민체육센터’, ‘경안동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건립 특별조정교부금을 각각 20억원과 5억원을 확보해 광주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시설이 부족한 광주시 퇴촌면에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청소년문화의집 및 도서관’ 건립비 10억원도 확보돼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소병훈 의원은 “지난 5년간 광주시민들과 함께 광주시의 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광주시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과 도서관 등 생활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