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종성(광주을) 의원과 이명동(광주3)∙박덕동(광주4)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9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임 의원과 이명동∙박덕동 도의원이 함께 이재명 경기지사 등 경기도 관련 담당자들을 설득해 ▲시도 15호선(수레교-우림필유) 보도정비사업예산 4억5000만원 ▲상오향리 마을회관 신축예산 9억5000만원 ▲도평리 오수관로 정비사업예산 5억원을 각각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한 것이다.

그동안 1m 남짓의 보도 넓이로 인해 보도가 협소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오포읍 능평리 시도 15호선, 수레교-우림필유간 보도의 경우, 보도확장 예산 4억5000만원이 확보됨으로써 인근지역 주민 2만3000여 명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또 곤지암읍 상오향리 마을회관 신축사업의 경우 국지도 98호선 확장공사로 인해 기존 마을회관을 철거하게 돼 주민의 휴식 및 소통공간이 상실될 위기에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조 예산 확보로 인해 신축되게 된 마을회관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겸용하는 지상 3층 건물로 건축돼 256가구, 480여 명에 달하는 해당 지역주민의 주요 소통공간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초월읍 도평리 도평우림아파트 일원의 오수관로 정비사업예산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오수관로 부재로 인해 악취 등, 생활 불편을 겪었던 인근 주민 약 6500여 명의 민원이 해소되게 됐다.

임 의원은 “박덕동, 이명동 도의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설득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말씀을 잘 귀담아듣고 발로 뛰며 설득하겠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