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은 안산시의 지역발전과 주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예산으로 2796억7200만원의 국비 예산이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정부부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안산시에 투입되는 국비 예산은 시 전체 사업예산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1906억4000만원 ▲인천발 KTX 직결사업 332억원 ▲수도권 제2 순환 고속도로(안산~인천) 10억원 ▲안산시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40억원 ▲안산 수소 도시 지원 80억원 등이 배정됐다.

세월호 추모사업 지원 예산으로 ▲안산 추모시설 건립 36억5900만원 ▲안산 화랑유원지 명품공원 조성 17억1600만원 ▲4.16재단 운영지원 21억1000만원 ▲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8억 ▲국립안산 마음건강센터 건립 119억6900만원 등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사업 예산으로 ▲행낭곡항 어촌 뉴딜 300 21억2300만원 ▲해양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지원 44억3200만원 ▲대부동 도시재생사업 15억원 ▲안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3억원 ▲초지동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172억2300만원 등 총 19개 사업에 2796억7200만원 예산이 확정됐다.

지역 현안 사업이었던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도 확정됨에 따라 안산 시민의 교통 편의성 증대 및 도시 역량 강화 등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국 의원은 “내년도 안산시 및 단원구(을) 지역 주요 현안사업 국비가 확보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해서 안산시와 시민들과 소통하며 정책개발 및 사업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