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 지역협치포럼'에 참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학회,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부천시, 고양시, 파주시, 광명시,시흥시 등의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H인천

LH인천본부(본부장 장종우), 사단법인인천학회(회장 서종국), 인천도시공사(대표 이승우) 3자가 공동 주최하는 ‘LH인천과 함께하는 인천도시재생 지역협치포럼’이 지난 10일 인천 논현동 LH인천본부에서 개최됐다.

'LH인천 지역협치포럼'은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와 장종우 LH 인천본부장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학계·인천시·부천시·고양시·파주시·광명시·시흥시, 지방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 등 40인과 내부위원 5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포럼은 '인천의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과 공공의 역할' , ‘가로주택정비와 소규모 정비를 통한 도시재생’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은 서종국‧장종우 공동위원장의 개회사,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환영사, 박인서 인천시 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에 대한 두가지 핵심주제를 두고 참여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인천시)은 ‘인천시 자원순환정책의 변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했다.

토론 ‘전문가세션1’ 에서는 부천원미·광명3동 뉴딜사업 사례, 비룡공감2080 뉴딜사업 총괄사업관리자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토론 ‘전문가세션2’ 에서는 소규모 정비법 주요내용 및 최근동향,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사례, 동인천역 주민자율정비 지원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권혁삼 LH토지주택연구원 도시재생연구기획단장은 "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의 개정을 통해 정비계획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소규모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H 장종우 인천지역본부장은 "학계·지자체 및 지방공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인천시와 경기 서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귀 기울이고, 실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원도심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기자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