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계획대로 되는 일은 드물다.

22 day

출근하고 뜬금없이

뒤를 바라본,

가습기의 물이 거의 없어

나는 '가습기 충전만 부탁드려요' 라는 김코디님의 말이 떠올랐다.

움직였다.

 

충전 완료, 그런데 재결합을 해야하는데 헷갈리네...  

뚜껑을 잠그지 않고 그대로 위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김 코디님에게 도와달라고 했다.

김 코디님은 닫혀있는 줄 아셨다.  들자마자 충전한 물이 쏟아졌다. 

김 코디님은 자신의 잘못이라 사과했다. 그러나 나의 잘못이다. 

뜻하지 않은 바닥 물청소를 했다. 그 근처만 깨끗해진 것 같았다.

 

점심 식사 후 

커피를 사서 회의실로 입장.

그리고 오후 2시 20분까지 회의를 했다. 나는 그냥 얼떨결에 참석했다. 

 

뭐지? 

난 그냥 좀 쉴까 해서 왔는데, 센터와 상급기관, 관련된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방향과 현재 상황을 논의하는... 

그래도 굉장히 건설적인 점심시간 + 오후 시간이었다.

이후에 코로나19 대비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대외활동에서 들었던 "이 칸막이는(회의실 칸막이와 다른) 굉장히 비싼거에요." 

투명한 칸막이가 뭐그렇게 비싸냐 생각했는데,

그런 것 같았다.

센터 회의실에 설치한 칸막이는 조금 어설펐다. 

그러나 기념 사진 한장

 

오늘은 블로그에 학교복합시설을 업로드 했다.

학교복합시설은 예산 절감 & 공간을 절약하는 Good 아이디어다.

이렇게 공동체를 재생하는 것이 도시재생이다. (오로지 나의 생각..^ ^)  

 

느낀점 

1. 가습기 제대로 쓰자. 

2. 12월 10일엔 제대로 충전&작동 완료.

3. 점심 후 얼떨결에 회의... 도시재생은 토론과 협의다.

 

/김동우 시민기자 dntladls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