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안전한 수돗물 공급 최선”
동두천시청 청사. /사진출처=동두천시 홈페이지
동두천시청 청사. /사진출처=동두천시 홈페이지

동두천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20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2500만원과 인증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61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시는 상수도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쇠목마을, 소요 관광단지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 노력과 수도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활동 활성화 등 시민 수돗물 신뢰도 제고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붉은 수돗물, 유충 발생사고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늘었는데, 이번 수상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안전수돗물 공급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