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천시 관련 예산이 5161억원 이상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석준(경기 이천시∙사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일 통과된 2021년 국가 예산 중에 이천시 관련 예산 ▲이천의료원 시설보강 4억8400만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6억800만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483억1600만원 ▲성남~장호원 6-2공구 9억원 ▲성남~장호원 6-1공구 240억9600만원 ▲이천~문경 고속철도 4052억원 ▲이천~오산 민자고속도로 255억3300만원 ▲수서~광주 복선전철 110억원 등이 확정됐다.

이 중 국회 차원에서 증액된 2021년 이천 관련 예산은 이천의료원 시설보강 4억8400만원,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4억원, 양평~이천 고속도로 15억원, 성남~장호원 6-2공구 7억원, 성남~장호원 6-1공구 10억원, 이천~문경 고속철도 40억원, 수서~광주 복선전철 40억원 등 총 120억8400만원이다.

이천의료원 시설보강 사업 예산 증액으로 인프라 확충 및 장비보강이 이뤄져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공익적 기능이 강화되고, 생활자원회수센터 확충 예산 증액으로 이천시의 생활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장호원 6-1과 6-2공구 예산 증액으로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의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게 됐으며, 양평~이천 고속도로와 이천~오산 고속도로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더불어 이천~문경 고속철도 예산도 증액돼 2021년 말 이천~충주 구간, 2023년 말 충주~문경 구간이 각각 개통될 것으로 보이며, 수서~광주 복선전철 예산 증액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판교∼여주선 연결로 이천~강남까지 20분대 시대가 개막돼 이천에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석준 의원은 “앞으로도 이천시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