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의 참여자 6074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공익활동형(5285명), 사회서비스형 (450명), 시장형 (259명), 취업알선형 (80명) 등 총 6074명이다.

공익활동형과 사회서비스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위한 것으로 각 월 30시간, 월 60시간 활동한다.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만60세 이상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활동비도 일자리 유형에 따라 다르다.

공익활동형의 활동비는 시간당 9000원이고, 시장형과 취업알선형은 기관과 사업별로 상이하다.

특히 사회서비스형은 타 유형보다 활동비가 높다. 월 71만2800원의 급여를 받고, 지역 내 보육시설의 보조업무, 독거노인 등의 가정을 방문해 냉장고 청소·관리 및 물품 수납·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2개 기관 중 거주지와 가까운 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공익활동형 2개, 시장형 1개 사업에 대해 중복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23일부터 사전에 배부받고, 접수는 12월7∼15일 기관별로 지정된 날짜에 방문 혹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방문 외에도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 후 증빙서류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