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미추홀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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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4일 제물포역 북측광장에서 '2020년 영스퀘어 페스트벌' 행사를 연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콘텐츠 특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행사는 제물포 역사를 주제로 시네마 콘서트, 아트마켓, 청소년 댄스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또 대면 참석을 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비대면 버스킹 영상을 제작해 상시 송출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행사장 방역과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행사 이후에도 제물포 역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젊음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정신적으로 지쳐있는 시기에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한동안 얼굴을 잊고 지낸 지역 이웃들과 마주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