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글로벌융합콘퍼런스 포스터./제공=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은 12일 글로벌 문화·창조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뉴노멀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9차 성남글로벌융합콘퍼런스2020’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공간혁신 미래를 담다’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단순한 첨단산업 도시를 넘어 사람과 기업, 그리고 문화가 있는 글로벌 스마트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성남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콘퍼런스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기조연설과 전문가 강연, 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김승원 한국은행 부장은 ‘코로나 뉴노멀과 산업경제 구조 변화’를, 류재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이사는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유호현 옥소폴리틱스 대표는 ‘혁신을 이끄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문화’를, 장윤진 라이프사이트 공동설립자는 ‘실리콘밸리 창업환경과 스타트업의 글로벌화 성공 방안’을, 김정빈 수퍼빈㈜ 대표이사는 ‘AI를 활용한 사회적 기업의 가치창출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연다.

오프라인 콘퍼런스는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1층 온누리 홀에서 열린다. 콘퍼런스는 성남시 유튜브 채널(성남TV)을 통해 생중계된다.

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지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