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의 중진 캐롤린 멀로니 연방하원 의원이 '평화의 소녀상'을 평양에서 전시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멀로니 의원은 2일(현지시간) "여성이 하나로 뭉쳐 평화를 실현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방하원에서 14선을 기록하고 있는 멀로니 의원은 3일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하원 의원 선거에서 15선에 성공할 경우 한반도의 평화를 촉진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원 감독개혁위원장을 맡은 멀로니 의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통틀어 손꼽히는 중진 의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화 촉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힌 멀로니 의원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북한 당국이 대화 테이블로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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