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지구 LH 70%, GH 20%, AUC 10%

기초 지자체 공사 최대비율 확보

 

 

▲ [이지지 제공=경기도]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경기 안산 장상지구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산도시공사(AUC)와 안산 장상공공주택지구의 공동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업 지분율은 LH 70%, GH 20%, AUC 10%로 확정됐다.

AUC의 10% 참여는 국책사업에 기초지자체 지방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최대 비율이다.

앞서 지난 4월 3기 신도시 중 처음 협약이 체결된 하남 교산지구의 경우 LH 65%, GH 30%, 하남도시공사 5%로 참여 지분을 나눴다.

안산 장상지구는 221만3000㎡에 1만4000호 주택과 함께 신안산선 신설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중심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수립에 착수해 내년 구체적인 개발구상안을 마련하고, 토지 보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