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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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돌아온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맨오브라만차'를 공연한다고 28일 밝혔다.

'맨 오브 라만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토대로 했다. 절망 속에서도 끊임없이 희망을 꿈꾸는 백발 기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올해는 2005년 국립극장에서 '돈키호테'라는 이름으로 초연을 선보인 지 15주년이 되는 해다.

주인공인 돈키호테 역은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가 맡았다. 세 배우 모두 앞선 시즌에서 돈키호테 역으로 활약한 바 있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여인 알돈자 역은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맡았고, 돈키호테의 충성스러운 시종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연기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