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선부2동 행정복지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한복 조끼 100여개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한복 조끼는 선부2동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중 자원재생사업(우리 동네 에코 하우스) 참여자 8명이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

선부2동 우리 동네 에코 하우스는 폐 현수막이나 재생 원단 등을 활용해 녹색 생활 실천과 재활용 물품 제작∙홍보 등의 자원절약을 위한 사업으로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다.

조끼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연락 후 문 앞에 갖다 드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분 선부2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졌지만, 이번 나눔으로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