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송산유수지에서 흰발농게 서식지가 확인됐다.

유수지 면적에 비하여  적지 않은개체수이며 분포도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고 두 곳에서 확인했다.

동영상에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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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차 참가한 홍재상 박사는 "생각보다 많은 개체수가 보인다며 정확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흰발농게 서식지 확인은 갯벌이 살아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보호방안을 마련해주었으며 좋겠다'고 했다.

송산유수지는 강화와 송도 남동유슈지의 철새들 중간 기착지 역할, 계절에 관계없이 머물다 가는 휴식처, 태풍이 오면 완충 역할을 해 재해·재난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곳이다.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송산유수지 일부를 매립해 주차장과 해수풀장 등을 설치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006년도에 실시한 경제청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보면 모든 개발 과정에서 송산유수지를 보존하기로 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자료를 제시한 바 있는 영종환경연합은 인천시에 공문을 보내 흰발농게 개체수 파악과 보호구역 설정 등 대안 요구와 흰이빨참갯지렁 서식 확인 등 천연기념물 멸종위기보호종 염생식물들의 정확한 기초자료 마련도 요구할 계획이다.

/홍소산 시민기자 hong215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