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야탑동성당(분당구 야탑동) 교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교인은 지난 13일과 20일 오전 11시 미사와 24일 오전 7시 장례미사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미사 참석자들 가운데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는 교인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분당야탑동성당 관계자는 “교인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적정거리를 유지하고 성가도 부르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29일까지는 미사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교인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