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런쇼, 'BTS 주간' 특별편성…닷새간 매일 공연과 인터뷰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주간 정상을 차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현지 공중파 방송 인기 토크쇼에 닷새 연속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팰런쇼)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인 28일부터 금요일인 다음 달 2일까지를 'BTS 주간'(BTS Week)으로 명명하고, 방탄소년단이 닷새간 연속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23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비롯해 매일 다른 곡을 선보이고 스페셜 코너 및 인터뷰 등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소속사는 "'팰런 쇼'에서 특정 아티스트를 위한 주간 기획을 편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 9월 이 토크쇼에 처음 출연해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과 수록곡 '아임 파인' 무대를 꾸몄다.

지난 2월에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 무대를 이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뉴욕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마칭 밴드, 안무가들과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진행자 지미 팰런은 "지난번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을 통째로 비워 공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더 나은 걸 보여 줘야 하는 큰 숙제를 안았다. 하룻밤 공연보다 더 큰 게 뭘까? 그건 바로 주간 편성"이라며 주간 기획을 편성한 배경을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주간 정상을 차지하고, 이후 2주간 2위에 오르며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