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와 경찰 지구대가 한 건물에 있는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금곡동행정복지센터와 맞붙은 금곡지구대 부지(670㎡)를 분당경찰서로부터 올해 말까지 넘겨받고 대신 시유지인 신흥지구대 부지(942㎡)를 분당경찰서로 소유권을 이전한다.

이어 금곡지구대와 금곡동행정복지센터를 함께 헐고 그 자리에 복합청사를 2023년 말 착공한다.

금곡지구대는 1996년, 금곡동행정복지센터는 1994년 준공된 노후건물이다.

복합청사는 131억원을 들여 2026년 6월까지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4200㎡ 규모로 지어진다.

복합청사 1∼2층 일부(700㎡)는 분당경찰서에 무상대부해 금곡지구대가 설치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