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기업 ㈜어울푸름이 3일 연수구 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에 덴탈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사진제공=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어울푸름이 3일 연수구 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에 덴탈마스크 3000매를 기탁했다.

송영석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경옥 인천자바르떼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센터와 인천자바르떼가 함박마을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코로나19 극복에 고려인들도 함께 노력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어울푸름은 지난 6월 강화에 마스크 공장을 설립, 덴탈마스크 생산을 시작해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하고 있다.

마스크는 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을 통해 고려인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정명섭 ㈜어울푸름 대표는 “대몽항쟁 정신으로 대바이러스를 극복하는 마스크”라며 “제가 생산하는 마스크가 지역사회 갈등 해소에 도움이 된다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봉수 너머 인천고려인문화원 원장은 “최근 고려인의 유입속도가 빨라져 한국인 원주민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지만,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과 마스크 기부 등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갈등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