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집회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부평구 주민에 대한 동선이 공개됐다.

19일 부평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등에 대한 이동 경로를 발표했다.

A씨는 지난 15일 광화문집회에 참석했고,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또 다른 확진자인 B씨는 타 지역 내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도 전날 부평구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가천대길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 A씨 이동경로 ※모든 동선 마스크 착용

▲8월15일(토)

자택(11:00, 부평1동) → 부평시장역 → 부평역 → 신길역 → 광화문역 → 관외동선(12:00~19:00, 광화문집회 참석, 도보) → 광화문역 → 신길역 → 부평역 → 부평시장역 → 자택(20:00, 부평1동, 도보)

▲8월16일(일)

자택(부평1동)에만 머무름

▲8월17일(월)

자택(12:00, 부평1동) → 약국(12:30, 부평5동, 도보) → 자택(13:00, 부평1동)

▲8월18일(화)

자택(11:30, 부평1동)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1:59, 도보) → 자택(12:20, 부평1동, 도보) →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가천대길병원 입원(00:12, 구급차)

 

◎ B씨 이동경로 ※일부 동선 마스크 착용

▲8월12일(수)

자택(08:00, 부평4동) → 관외동선(09:00~17:00, 직장, 자차) → 자택(18:00, 부평4동, 자차)

▲8월13일(목)

자택(06:00, 부평4동) → 관외동선(07:00~17:00, 직장 등, 자차) → 자택(18:00, 부평4동, 자차) → 관외동선(19:30~20:35, 자차) → 자택(21:00, 부평4동, 자차)

▲8월14일(금)

자택(06:00, 부평4동) → 관외동선(07:00~17:00, 직장 등, 자차) → 자택(18:00, 부평4동, 자차) → 관외동선(19:30~20:35, 자차) → 자택(21:00, 부평4동, 자차)

▲8월15일(토)

자택(08:00, 부평4동) → 관외동선(09:00~17:00, 직장, 자차) → 휘트니스(18:30~20:00, 부평4동, 도보) → 자택(20:10, 부평4동, 도보)

▲8월16일(일)

자택(11:30, 부평4동) → 카센터(12:00~13:00, 부평5동, 자차) → 부평구청역 → 합정역 → 관외동선(18:00~익일00:32, 도보)

▲8월17일(월)

자택 도착(01:00, 부평4동, 택시) 후 휴식 → 카페(15:45, 부평4동, 도보) → 점집(16:00~18:30, 부평4동, 도보) → 자택(18:40, 부평4동, 도보)

▲8월17일(월)

자택(16:00, 부평4동) → 세탁방(16:30, 부평4동, 도보) → 자택(17:00, 부평4동, 도보)

▲8월18일(화)

자택(11:55, 부평4동) → 음식점(12:00~12:30, 부평4동, 도보)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4:00, 도보) → 쥬스집(14:30, 부평4동, 도보) → 와플가게(14:38, 부평4동, 도보) → 자택(14:45, 부평4동, 도보) →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천의료원 입원(23:41, 구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