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소속 수병 2명이 지난 5일 오후 외출 중 부대 인근인 평택시 포승읍 보도에 생긴 싱크홀에 빠진 민간인 1명을 구조했다고 6일 밝혔다.
2함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외출을 나갔던 제영태·채기준 상병은 부대 인근 평택시 포승읍에서 저녁 식사 후 부대에 복귀하던 중 보도에 생긴 싱크홀에 민간인 남성 1명이 빠져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을 발견했다.
남성을 발견한 이들 두 병사는 주저 없이 싱크홀에 빠진 남성의 팔을 잡고 밖으로 꺼낸 후 경찰에 신고하고 안전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현장에서 행인들의 접근을 막았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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