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9월 25일까지 '데이터 기반 코로나19 예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의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자는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이 매일 갱신하는 확진자 데이터를 활용하거나 자체적으로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추석 기간에 발생할 도내 지역 감염자 수를 예측하고, 지역감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면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착용률에 따른 확진자 수 변화 등을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고 예측해야 한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예측치와 실제 발생한 확진자 수 비교를 통해 모델링의 정확성, 분석과정의 적절성, 정책 제언의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우수·장려상(총 6개 팀)과 상금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경제과학원 4차산업 진흥팀(☎031-776-482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