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기공급 장애로 중단된 지하철 4호선(안산선)과 수인선 일부 구간 운행이 1시간여 만에 재개됐다.

이날 오후 10시쯤 4호선 오이도∼상록수역, 수인선 오이도∼인천논현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다.

긴급복구반을 투입한 코레일은 이날 오후 11시43분쯤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인천 논현행 수인선 열차 4대는 막차 시간(밤 12시6분)까지 운행했다.

이미 막차 시간이 종료된 지하철 4호선 해당 구간은 27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열차 이용에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리며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