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경기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지역 내 사회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일자리재단 사회적경제센터로부터 총 17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뤄진 이번 사업에는 가정관리사 사회적 협동조합 등 지역 내 사회적 경제 기업 16 기업이 선정됐다.

가정관리사 사회적 협동조합은 경기도 유일 실버 영화관 명화극장 등 5곳에 소독방역을 지원하고, 주식회사 자연미감 외 3개 기업은 면마스크, 손 소독제 등 지역의 취약계층에 전달, 경기남부두레생협 등 4개 기업은 농산물과 먹거리 꾸리미를 준비해 홀몸거주 노인, 그룹 홈 시설,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 등 5개의 체험, 교육 관련 기업에서도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체험 키트를 전달 및 교육을 진행했다.

최현수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와 코로나19 긴급지원 사업을 연대와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사회경제조직과 연계해 기업들의 매출을 확보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제품과 사회서비스를 제공 진행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방안 모색에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