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역 보훈 가족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군포시보훈회관이 문을 열었다.

군포시는 24일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주만길 광복회 군포시지회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천로 111에서 군포시보훈회관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 있던 지역 내 보훈단체들의 사무실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며 “시는 보훈 가족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어 “보훈회관은 보훈단체 사무실 외에 민방위 교육장과 미디어센터 등도 들어서는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돼 많은 시민이 애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880여㎡ 규모의 보훈회관에는 광복회 군포시지회와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군포시지회,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군포시지회, 군포시 재향군인회 등 지역 10개 보훈단체와 민방위 교육장이 입주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