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4일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중소기업 혁신멘토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중소기업 혁신멘토 사업’에 참여하는 분야별 전문가 30명을 멘토로 위촉하는 자리다.

‘중소기업 혁신멘토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멘토단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간 매칭을 통해 기업 맞춤형 현장 진단부터 참여 가능한 지원 사업 컨설팅까지 이뤄지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맞춤형 지원 사업 안내와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체계적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멘토단은 올해까지 멘토로 활동하게 되며, 기업은 최대 3회까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경과원은 올해까지 총 7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기준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지만 기업들은 필요한 정보나 노하우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멘토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