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11일 용인시청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휠체어 45대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김대용 본부장과 백군기 용인시장이 참석했으며, 기증된 휠체어는 공단의 보조기기 대여사업에 활용한 것으로 인천·경기 지역 지사에서 보유 물품을 부품교체와 소독 등 장비 점검 후 제공했다.

공단은 급성기 질환으로 일시적으로 보조기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휠체어 보행보조기 목발 등을 대여하는 보조기기 대여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정 기간(휠체어의 경우 내구연한 5년) 보유한 물품을 지역사회에 기증할 수 있다.

김대용 본부장은 “이번에 기증된 휠체어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용인시와 공단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